'그것이 알고싶다' 동탄 납치살인 사건의 진실은 뭐길래...'미리 준비했던 유서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1 2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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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전 남자친구에게 납치된 뒤 잔혹하게 살해당한 故 김모 씨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31일 밤 11시 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2장의 유서와 남겨진 목소리 - 故 김은진 사망 사건의 진실'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사건은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 40분경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시작됐다. 소리에 놀라 뛰쳐나온 주민은 아파트 통행로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흉기에 습격을 당한 걸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고 신고자는 회상했다. 최초 신고자는 “손이 뒤로 묶인 상태에서 복면을 쓰고 있고 어디서 납치돼서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피해 여성은 케이블 타이로 양손이 결박돼 있었고 머리에는 검은 천주머니를 쓰고 있었다. 누군가로부터 납치를 당한 뒤 필사적으로 도망가려다 흉기에 십여 차례 찔린 걸로 추정됐다. 여성은 납치 당한 것도 모자라 한낮에 아파트 통행로에서 무참히 살해된 것이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서른두 살 김 씨였고 범인은 전 남자친구 이 씨로 밝혀졌다. 범행 후 사라진 이 씨는 과거 두 사람이 동거했던 집 안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이 씨가 여자친구였던 김 씨를 납치·살해하고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것이다.

집 안 작은방에 있던 컴퓨터에서 이 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범행 40여 일 전 작성된 걸로 보이는 12쪽의 유서엔 김 씨가 다른 남자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으며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으니 이를 막아달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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