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대체 그날 무슨일이...성인용품점 여주인 '엽기 살해 사건' 재조명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7 2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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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성인용품점 여주인 '엽기 살해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7일 밤 11시 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산에서 벌어진 한 엽기적 살인이 일어났다. 부산의 한 성인용품점에서 여주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이다.

피해자는 딸을 위해 억척같이 일하며 부산 충무동에서 6년째 성인용품점을 운영했다는 이정숙 씨였다. 지난 2004년 2월 13일 밤 9시 38분경 가게에서 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손님이 왔다며 전화를 끊은 것이 이정숙 씨의 마지막이었다. 계속해서 연락이 되지 않자 지인이 밤 12시가 넘어 성인용품점을 방문했을 때 이정숙 씨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불이 켜져 있던 가게의 내부는 어지럽혀져 있었고 혈흔이 흩어져 있었다. 피해자는 가게 구석에 하의가 벗겨진 채 숨져 있었는데 얼굴 부위에 수차례 폭행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사망한 걸로 추정됐다. 

그런데 성인용품점 범행을 자백한 두 인물이 등장했다. 2003년부터 2004년 노인이나 출장 마사지사 여성 20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었다. 성인용품 장사를 하던 남성을 살해한 전력이 있던 유영철이 범행 휴지기였던 2004년 2월 부산에서 드러나지 않은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또 다른 인물은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홍이었다. 이두홍은 충무동 성인용품점과 같은 건물에 있던 나이트클럽 여종업원을 목 졸라 살해한 바 있다. 신문에 한 줄로밖에 알려지지 않았던 성인용품점 사건에 대해 이두홍은 자신이 여주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자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두홍은 끝내 범행의 전모를 밝히지 않은 채 2018년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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