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탄소중립 이끄는 친환경 선박 생산 공장 신설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02-22 10:10:49
  • -
  • +
  • 인쇄
사업비 200억 투자, ㈜케이에스브이(KSV), ‘투자 양해각서’체결

 

▲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울산시의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 융합 산단에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전문 선박 제조공장이 울산에 최초로 신설된다.

울산시와 ㈜케이에스브이(대표이사 고정현)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선박 생산 공장’ 투자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케이에스브이는 울산시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선박 건조 생산시설을 신설하여 관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울산시는 케이에스브이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에스브이는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경제 및 수소 도시에 적합한 선박 및 관광레저 장비를 적극 개발하여 울산시의 대표 ‘수소 선박 건조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총 200억 원을 투자하여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토지면적 2만 5520㎡, 연면적 1만 494㎡ 규모의 친환경 선박 건조 생산 공장을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이 해양 환경오염의 주 발생원으로 지목되어 각종 환경 규제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추진을 이용한 기술은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에스브이는 선형 설계부터 선박 건조까지 배를 만드는 전 과정에 대한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기추진 선박 기술을 기반으로 자기 복원 기능이 탑재된 전기추진 가족(패밀리) 레저보트와 수륙양용버스, 카라반 보트 등의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기업체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 건조 수요가 국내.외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향후 사업 확장을 통해 생산 제품을 다양화하고 지역 일자리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케이에스브이는 친환경 알루미늄 선박 소재에 전기.수소 추진체로 한 친환경 소형 선박을 제조할 예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서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