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자국민 5명 잃은 이란... “韓 정부 관리 부실”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09: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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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외무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외국인 중 이란이 5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자국민 5명을 잃은 이란이 한국 정부의 관리 부실을 비판했다.

31일(현지시간)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불행하게도 이번 사고로 이란인 5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한국 정부가 관리 방법을 알았다면, 행사 관리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체계적인 계획으로 부상자 문제를 비롯한 상황 대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란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이다.

이중에서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 1명, 호주 1명, 노르웨이 1명, 오스트리아 1명, 베트남 1명, 카자흐스탄 1명, 스리랑카 1명, 우즈베키스탄 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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