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독자제공)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7 14: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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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플라스틱 용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기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플라스틱 용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2개 동과 내부 자재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12분께 불이 나 장비 24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1시간 4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플라스틱 자재가 연소하면서 다량의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해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남양주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관계기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창고 내부 전기설비의 절연 열화나 전선 단락 등 전기적 결함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재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 적치된 환경에서 작은 불씨가 급격한 화재로 확대됐을 가능성도 있다.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열원이나 설비 과열 등도 원인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최종 원인은 현장 감식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보관 창고의 경우 가연물이 집중적으로 적재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빠르고 유독가스가 대량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가연물 적치 기준을 준수하고 보관 물품 간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소화설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방차 진입로를 상시 확보하고 정기적인 화재 예방 점검과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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