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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독자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울산 남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께 업체 내에서 불이 나 장비 24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4시 3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커먼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약 3km 이상 떨어진 도심에서도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였고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폐기물처리시설 화재는 적치된 폐기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연발열이나 잔존 가연성 물질에 의해 시작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폐플라스틱과 폐목재 그리고 생활폐기물 등이 혼재된 상태로 장기간 보관될 경우 내부 열이 축적되면서 발화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나 전기설비 이상 등이 화재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폐기물처리시설의 경우 가연성 물질이 대량으로 적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고 대규모 연기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폐기물 적치량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장기 보관을 최소화하는 한편 내부 온도 모니터링과 열화상카메라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화재감지설비와 초기 진압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관계기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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