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1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한 사거리에서 7.5t 카고트럭이 횡단보도를 걷던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 부부를 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 서구 청라동 48층짜리 아파트 14층, 경기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평택제천고속도로 인천방면 평택JC 부근,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가죽 가공업체,울산시교육청 7층 옥상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
◆경기 의정부 한 사거리서 길건너던 부부 카코트럭에 치여 중상
10일 밤 10시 3분경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한 사거리에서 7.5t 카고트럭이 횡단보도를 걷던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 부부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남편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50대 남성 C씨가 적색 신호에도 정지선을 넘어 직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14층서 불...29분만에 완진
11일 새벽 1시 24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 48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9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연천 전곡초 인근 골목길서 초등생 승용차에 치여... 4명 부상
11일 오전 8시 20분경 경기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녀 초등학생 4명이 다쳤으며 이중 상대적으로 크게 다친 2명이 이송되고, 나머지 2명은 부모에 인계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차들이 다니지 않는 골목길로 진입했다가 점점 길 폭이 좁아지며 직진도 후진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어떻게든 길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직진을 시도하다 인근을 지나던 학생들을 치며 사고가 난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졌다.
A씨 상대 조사 결과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서 4중 추돌 후 적재물 폭발 사고...2명 사망
11일 오전 8시 56분경 평택제천고속도로 인천 방면 평택분기점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1t 화물차와 1.5t 화물차 등 2대가 모두 소실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불탄 각 차량 내부에선 운전자 1명씩 모두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1.5t 화물차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버스는 앞에 있던 5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1t 화물차가 1.5t 화물차를 뒤에서 재차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후 1t 화물차에 실려 있던 스프레이 제품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됐고, 1.5t 화물차도 불이 옮겨붙어 2대 모두 전소됐다.
5t 화물차와 버스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방 주시 소홀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가죽 가공업체서 폼알데하이드 누출...3명 부상
11일 오전 9시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가죽 가공업체에서 폼알데하이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A씨 등 3명이 호흡곤란 등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 등은 공장 내부에서 가죽을 염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장은 염색 작업을 위해 폼알데하이드를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중구 울산시교육청 7층 옥상서 추락사고...1명 사망
11일 오전 9시 17분경 울산 중구 울산시교육청 7층 옥상에서 40대 직원 A씨가 청사 3층 유리천장 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울산시교육청 7층에는 식당과 함께 옥상 휴게 공간이 있다.
경찰과 울산시교육청은 A씨가 떨어진 물건을 집으려 옥상 난간 바깥쪽 공간으로 넘어갔다가 실족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외국인 고립자를 구조하다가 실종된 30대 해양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11일 오전 9시 41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약 1.4㎞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된 영흥파출소 소속 경장을 찾았다.
발견 당시 A 경장은 심정지 상태였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경장은 이날 새벽 3시 30분경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하다가 실종됐고 해경은 함정 21척,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A 경장은 발을 다친 A씨에게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경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그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 경장이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A 경장의 순직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구조 과정 전반 등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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