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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화장실에서 식사하는 남편의 사연이 모두를 경악케 했다.
23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우리 결혼 할거야, 말거야'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부부는 택시 기사와 승객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고 현재 자녀가 네 명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 아이 중 두 아이에게 지적 장애가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서로를 만난 건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부부는 "결혼 13년 차지만 아직 식을 올리지 못해 한 달 뒤 결혼식을 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혼식을 고작 한달 앞두고 부부는 상담하러 온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저를 챙겨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남편 또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며 지친 마음을 고백했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다. 아내는 배 안고프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또한 아내가 현재 생활에 대한 불만을 얘기해도 남편은 침묵을 유지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남편은 "둘 다 말이 없는 편이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대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의 입장은 달랐다. 아내는 "제가 말을 안 걸면 남편은 종일 말을 안 한다"며 "남편의 대답을 3일 동안 기다려 본 적도 있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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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
두 사람의 불통은 대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와 대화 도중 언성이 높아질 때마다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다. 심지어 심야 택시 일을 끝내고 새벽에 귀가한 남편은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 밥을 먹었다. 남편의 괴이한 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에 휩싸여 말문을 잃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부부는 결혼사진을 찍으러 외출했다. 첫 웨딩 촬영에 설렘 가득한 아내와 달리 남편은 시종일관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남편은 촬영 준비물인 정장 양말도 준비하지 않아 아내의 섭섭함을 샀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남편은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고 솔직히 끌려와서 하는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빚내서 결혼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아내는 "저도 아내이기 전에, 엄마이기 전에 여자"라며 결혼식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아내는 "웨딩드레스도 입어보고 싶고 남편에게 '예쁘다'는 소리도 들어보고 싶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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