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서 버섯 먹은 주민 10명 식중독 증세...“야생버섯 함부러 먹으면 위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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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북 문경의 한 경로당에서 버섯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28일 오후 8시 54분경 문경시 호계면 경로당에서 버섯을 조리해 먹은 70~90대 여성 10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당시 이들은 한 주민이 채취해온 버섯을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모두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재배되어 판매되는 것을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또한,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어 믿어서는 안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 등의 구별법은 잘못된 정보다.

버섯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어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으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다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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