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신규 '3명'..."99.994% 완쾌"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9 09: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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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CTV조선중앙텔레비죤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북한의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처음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누적 발열자는 북한 전체 인구의 19.09%인 477만 2813명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3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검사 장비가 없는 상태로, 고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 있다.

이로써 누적 발열자는 477만 2813명이며 이 중 99.994%인 477만 2522명이 완쾌, 0.005%인 217명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언급하지 않는 북한 보도 양식에 의하면 0명으로 추정되며 지난 5일 기준 사망자는 74명, 치명률은 0.002%이다. 

 

▲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확진자)수 추이

통신은 “최대 비상방역체계 가동 이후 근 80일간의 방역전에서 이룩한 귀중한 성과”라며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바이러스) 아형(하위변이) 감별 능력을 제고하고 전국적인 방역 상황에 대한 조사 장악 사업에서 과학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을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미크론 하위변이 바이러스 대유행 및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언에 대해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새로운 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민 각성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월 15일 39만 2920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달 24일 첫 1만명 미만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이달 25일과 오늘 각각 처음으로 두 자릿수, 한 자리수로 집계됐다.

그러나 북한이 공개한 사망자가 발열 환자 규모 대비 현저히 적고 이날 0시 기준 남한의 치명률(0.13%)과 비교해서도 지나치게 낮은 수치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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