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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1월 분화하는 사쿠라지마.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
NHK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5분 경에 화산섬 사쿠라지마에서 분화가 발생하면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분출된 돌이 분화구에서 2.5km까지 날아갔다.
현지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분화 경보를 발표했다. 분화 경보는 일정 기간 분화하지 않은 화산에서 분화가 발생하거나 이미 분화가 발생한 화산에서 더 큰 분화가 발생한 경우 발표된다.
현지 당국은 분화 경계 레벨을 기존 레벨 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 5 ‘피난’으로 끌어올려 화구로부터 약 3km 이내의 거주 지역에 피난 등의 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고시마시의 아리무라초와 고리초의 일부 주민들의 피난이 이뤄졌고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매체는 25일 오전 8시 경 23세대 33명이 사쿠라지마의 남서쪽 해안 근처에 있는 고령자 복지 센터에 피난하고 있고, 시에서 전날 대상이 되는 전 33세대 51명의 피난을 확인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한편, 사쿠라지마는 1914년 대분화가 나타나 당시 58명이 숨졌고 지난 1월에도 폭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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