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신규 발열자 500명대 주장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4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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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CTV조선중앙텔레비죤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북한은 사흘째 코로나19 신규 발열자 1000명 미만을 기록했다며 꾸준한 감소세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누적 발열자 476만 9900여명의 99.97%가 완쾌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560여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검사 장비가 없는 상태로, 고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 있다.

이로써 누적 발열자는 476만 9900여명이며 이 중 476만 8510여명이 완쾌, 1310여명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언급하지 않는 북한 보도 양식에 의하면 0명으로 추정되며 지난 5일 기준 사망자는 74명, 치명률은 0.002%이다.
 

▲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확진자)는 476만 9900여명이다.
▲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 추이

그러나 북한이 공개한 사망자가 발열 환자 규모 대비 현저히 적고, 오늘 0시 기준 남한의 치명률(0.13%)과 비교해서도 지나치게 낮은 수치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보 당국도 북한의 발표가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판단하는 등 북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통신은 “전연(접경)과 국경, 해안지대를 비롯한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센 바람과 큰물(홍수 등으로 우리 경내에 유입될 수 있는 색다른 물건, 각종 오물을 제때 발견·처리할 수 있게 감시와 신고체계를 보다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19 최초 발생 지역으로 강원도 남북 접경지역을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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