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화재 잔불 정리 작업 이틀째 이어져...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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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불로 인한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의 잔불 정리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대응단계를 해제하고 헬기 1대, 장비 40대, 인령 103명을 동원하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8대를 이용해 내려앉은 건물 잔해를 제거하며 남은 불씨를 정리하고 있어 잔불 정리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날부터 경부고속도로 금강1교 부근 CCTV에 불길이 일고 있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잡히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의 119신고가 잇따랐지만 이에 대해 대전소방 관계자는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쌓여있던 가연물들을 하나씩 들추다 보면 일시적으로 불이 커지는 경우가 있지만 연소 확대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경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남북으로 1·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2공장 가운데 위치한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2공장으로 번져 샌드위치 패널로 된 내부 8만7000여㎡이 전소됐으며, 북쪽 2공장 3물류창고 내에 있던 21만개 타이어 제품이 모두 탔다.

또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전체 가동이 중단됐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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