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자, 노약자 주의해야

정부가 예측한 확진자 수보다 시기가 더 빨라지고 있다. 최근 김부겸 총리는 이달 중순에 확진자가 23만명으로 정점이 되며 정점이 빨라지고 있다고 예측했다. 김 총리 예측보다 10일 정도 더 빨라졌고 예측 확진자 수도 더 많아졌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최다 확진자 수 정점에 도달되고 있다고 예측된다. 왜냐면 일일 검사 건수 역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선별 진료소에서 하루 최대로 검사할 수 있는 건수는 80만건이다. 어제 검사건수는 약 59만건이다.
선별진료소는 최대로 가동되지만 검사 건수 집계가 하루 60만건 안팎인 이유는 나머지 의료 인력 등이 신속항체검사에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별진료소와 별도로 의료기관 등에서도 검사가 이뤄진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선별검사소를 제외한 의료기관 등에서 검사한 최다 건수는 지난 1일 100만여 건으로 기록됐다.
선별진료소 검사건수를 합하면 하루 최다 검사 건수는 총 200만 건으로 한정된다고 볼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검사 여력은 있지만 검사를 받고자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의료기관을 찾지 않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통한 검사건수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의 양성률보다 훨씬 높거나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 한해 하루 확진자가 30만명을 넘게 될 것이다. 오늘 선별진료소 양성률은 46.4%이며 어제는 51.3%였다. 선별진료소를 찾는 검사자 2명 중 1명이 확진자란 의미다. 검사를 받지 않고 감염된 사람이나 무증상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 수만큼 30일만 지속되면 기존 코로나 감염자 400만명을 포함해 전체 인구 약 20%가 코로나에 감염된다. 감염된 후 회복되면 항체가 형성되므로 한번 감염된 사람은 다시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약 1000만명이 확진되면 하루 평균 이동하는 사람 1500만명 중 70%가 항체 형성이 되어 집단면역이 된다.(관련기사,코로나19, 끝은 언제인가)
역설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집단면역 시기는 빨라진다.
이로 인해 머지않아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코로나19 펜데믹이 소강되고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엔데믹(Endemic)이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과 같은 전염병을 말한다.
그러나 엔데믹으로 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확진자로 인해 중증으로 인한 휴유증과 사망자도 대폭 늘어날 것이다.
특히 기저질환자나 고령자일수록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누적 사망자의 80%에 육박한 78.3%가 연령 70대 이상이다.
현재까지 데이터를 보면 누적 확진자 400만명 중 8천여명이 사망했다. 앞으로 추가 400만명 이상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므로 앞으로 1만명 안팎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일(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영업시간은 23시까지 연장되며 사적모임 인원은 6인으로 현행 제도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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