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신규 엿새째 '0명'..."전원 완치"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4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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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CTV조선중앙텔레비죤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북한은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엿새째 0명을 기록한 가운데 누적 발열자 477만 2813명 가운데 사망자를 제외한 인원이 모두 완치돼 치료 중인 환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0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검사 장비가 없는 상태로, 고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 있다.

또한 통신은 전날까지 치료 중이던 5명이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4월말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누적 발열자 수는 북한 전체 인구의 19.091%인 477만 2813명 가운데 477만 2739명(99.998%)이 완쾌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달 5일 집계된 74명을 유지했다.  

 

▲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 추이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인정하고 집계 발표를 시작한 지난 5월 12일부터 2개월 22일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및 치료 중인 환자 모두 0명을 기록했다. 바이러스 유입 시점이라고 주장한 4월초 기준으로는 4개월여만이다.

다만 재유행의 우려에 따라 봉쇄를 풀지 않고 있다. 통신은 “각급 비상 방역 단위들에서는 연선(접경) 지대의 강물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사를 항시적으로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주민들이 색다른 물건, 야생 짐승과 절대로 접촉하지 않도록 엄격한 질서를 확고히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15일 39만 2920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6월 24일 첫 1만명 미만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25일과 28일에 각각 처음으로 두 자릿수,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29일에는 처음으로 신규 발열자가 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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