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2일 경남산청군 생비량면 한 제과공장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 진입 도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여수 성산공원, 경남 양산시 원동면,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경남소방본부로고 (사진=경남소방본부) |
◆경남 산청군 한 제과공장서 불... 인명피해없어
12일 새벽 2시1분경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의 한 제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주변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7시40분경 불을 진화했다.
불은 공장과 제과 설비, 트럭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8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영동고속도로 진입로서 트럭- 승용차 추돌…1명 부상
12일 오전 6시 5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영동고속도로 진입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 A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4차로에서 30대 B씨가 운전하던 1톤 트럭이 1차로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조사 과정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단독주택서 화재...1명 사망 1명 부상
12일 오전 7시 10분경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거실에서 자고 있던 90대 노모가 숨졌고, 함께 있던 60대 아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 공원 호수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12일 오전 7시 29분경 성산공원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에 구조 협조를 요청해 숨진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여성은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숨진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양산시 원동면 국유림 화재... 3㏊ 피해
지난 11일 밤 10시 51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국유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88명과 진화장비 14대를 동원해 밤새 진화를 시도, 산불 발생 9시간여 만인 12일 오전 8시경 원동면 산불을 모두 진화됐다. 피해면적은 3㏊ 정도인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소방ㆍ산림당국은 펜션 화재 불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원동면 선리 국유림에 옮겨붙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서 정전...승강기서 2명 구조
12일 오전 9시 2분경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날 소방당국은 입주민으로부터 “(해당 아파트 인근) 공사현장에서 쿵 소리가 난 뒤 정전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힌 입주자 2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지하 주차장 전등이 3시간가량 꺼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의 전력은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고서 페인트 작업하던 70대 부부 질식...남편 사망
12일 오전 9시 56분경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축산물유통업체 냉동창고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70대 부부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남편 A 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했고, 부인 B 씨는 치료 중이다. 소규모 페인트 업체를 운영한 이들 부부는 업체 건물 지하에 있는 창고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견 당시 부부에게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부부가 밀폐된 곳에서 별다른 보호장구 없이 작업을 하다가 질식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남편에 대해서는 부검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하동군 산불 ...22시간 41분만에 완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시간 41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지난 11일 오후 1시 19분경 지리산 국립공원인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화해 91㏊에 이르는 산림 피해를 낸 산불이 비가 내리면서 12일 정오를 기해 주불 진화를 끝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은 급경사와 암석지, 그리고 임도시설 부족 등으로 진화자원 투입이 제한돼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에서는 평균풍속 초속 2㎧(순간최대풍속 초속 13㎧)의 바람이 불었다. 또 일출 후 짙은 연무와 안개로 인해 산불진화헬기의 투입도 지연되기도 했다.
경남도는 재빨리 재대본을 가동했고 산림청, 소방, 군부대, 하동군 등은 협업을 통해 산불 헬기와 광역진화인력 투입을 극대화시키면서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11일과 12일 특수·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총 2270명이 투입됐으며, 산불 진화 헬기 59대, 소방차와·산불진화차 등 104대가 집중 투입됐다. 산불은 12일 오전 11시경 때마침 비가 내리면서 진화됐다.
한편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에 산불진화 헬기와 인력을 잔류시켜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올해 6월 우기 이전에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 7중 추돌...5명 경상
12일 오후 2시25분경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184㎞ 지점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30대 A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했다.
◆부안 한 양계장서 불...4억5천만원 피해
12일 오후 4시 25분경 전북 부안군 상서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1개 동(2천93㎡)이 전소되고 육계 4만마리와 태양광 패널 등이 타 소방서추산 4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화재... 인근 주민들 대피
12일 밤 10시 9분경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안에 있던 타이어 40만 개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퍼져 인근 주민들도 대피한 상태다.
이번 불로 지금까지 공장 내 작업자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3일 현재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불길과 맞서고 있다.
현장에는 헬기 2대를 비롯해 장비 148대와 소방관 등 751명이 투입됐고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 지원까지 요청한 상황이다.하지만 바람이 워낙 강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연기가 계속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으로 번지고 있어 2차 피해도 우려된다.어젯밤 인근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고 인근 체육관에 임시 대피소가 마련돼 주민들이 이곳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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