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재단, 제14기 웅진수학영재 장학생 하계 멘토링 개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7-31 1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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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웅진재단이 개최한 수학영재 장학생 하계 멘토링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도한 서울대 명예교수,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 김민형 영국 에든버러대 석좌교수. /웅진재단 제공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의 필즈상 수상으로 수학에 대한 국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웅진재단이 제14기 웅진수학영재 장학생 하계 멘토링을 했다.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사회공익사업을 위해 설립한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 전 문화관광부 차관)은 30일 오전 9시30분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고교와 대학에 재학중인 웅진 수학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멘토링을 개최했다.

 웅진재단은 설립 이래 지난 14년간 방학기간에 장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초청, 각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 특강과 학문의 진로 등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는 멘토링 행사를 매년 1회 이상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15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수학계 최대 난제중 하나인 ‘페르마 방정식의 해의 유한성’을 새로이 입증해 국내외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영국 에든버러대 수리과학 석좌교수(전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가 ‘지구의 측정(Measur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멘토링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2016년부터 7년째 웅진 수학영재들에게 특강과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대한수학회장을 지낸 김도한 서울대 수학과 명예교수는 ‘헬싱키 ICM(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과 허준이 박사’라는 강연과 멘토링을 했다.

 이어 웅진 장학생 출신으로 미국 MIT 수학과 학사 및 하버드대 수학과 박사과정중인 박성기 군,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중인 임준혁 군, 제60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만점/세계 1등)을 수상하고 제64회 서울대 수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조영준 군, 제60회와 제6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각 세계 4위, 세계 11위)을 수상하고 미국 MIT 수학과와 컴퓨터공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고상연 군이 참석, 후배 장학생들에게 수학 학문에 대한 조언과 대학생활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달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6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한국 고등학생 대표 6명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받아 104개 참가국 중 종합 2위에 올랐다. 웅진 수학영재 장학생 이규동 군과 배준휘 군이 금메달, 김동현 군이 은메달을 받았다.

 웅진재단은 재단 설립 후 14년간 수학, 과학, 예술분야의 영재 장학생 301명과 글로벌 장학생 79명 등 380명에게 총 2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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