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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새벽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배수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하여 시신 4구가 추가 수습돼 누적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또한, 침수 차량이 당초 예상됐던 15대보다 1대 더 많은 16대로 확인됐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밤사이 시신 3구가 수습된 데 이어 이날 오전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0시 9분경부터 도보 수색을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희생자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앞서 사망자 5명이 나온 747번 급행버스의 기사(50대)도 포함됐다.
해당 버스는 폭우로 노선을 우회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이면 수색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가장 깊은 지하차도 중앙 부분에 물이 펄과 함께 차있어 배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배수는 90% 가량 이뤄졌으며 침수 차량 12대가 추가 확인됐다.
경찰은 당초 CCTV 판독을 통해 침수 차량이 15대로 예상했으나, 전날 경인 완료된 4대를 포함하면 실제 침수 차량은 총 16대로 예상보다 1대 더 많았다.
차 안에서는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실종 신고된 12명 중 1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소방당국은 지하차도 중앙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중앙부는 아직 펄과 함께 물이 성인 남성 허리까지 차 있어 수색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486명의 인력과 장비 81대를 동원하여 배수·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18일 많은 비 예보가 있어 보유한 양수기 등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서 폭우로 인한 미호천 제방 유실로 차량 16대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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