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건강계단 통해 모인 기부금,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0:36:41
  • -
  • +
  • 인쇄
2024년 한 해 시민 53만여명 계단 이용...총 1070만원 기부금 모여
▲ 왼쪽부터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김종협 서울교통공사 언론처장, 정민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팀장(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지하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이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로 지원된다.

서울교통공사와 ㈜365mc는 지난 21일 강남구청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07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2024년) 한 해 동안 53만5282명의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해 기부금 1070만원이 조성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와 ㈜365mc는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계단’을 7호선 강남구청역에 함께 설치했다.

아트건강계단에는 현직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부착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마다 ㈜365mc가 20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협약 초기에는 1명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했으나, 운영 3년 차부터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자는 취지로 20원씩 기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약 400만명의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해 조성한 기부금은 7000만원에 달한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8년 동안 다양한 기부처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쓰였다.

대표적으로는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전동 휠체어 충전소 설치, 장애인 이동권 확보사업 지원 등이 있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내딛는 시민들의 발검을 하나하나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되어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아트건강계단 기부를 포함해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