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 기능은 다른 신체기관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하된다. 특히 청각 세포는 손상될 경우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가 어려워, 난청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청력에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청력 검사를 받고 보청기 착용 등의 대처가 필요하며, 적절한 생활습관을 통해 청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를 미루면 청능 재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의사소통 장애는 물론 노년층은 치매와 인지능력 저하의 위험까지 증가할 수 있다.
난청이 의심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람의 말을 들으려 애써야 하고, 반복해서 되묻는 경우가 많으며, 이야기를 이해하기 어려워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또한 현관문 소리나 전화벨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상대의 얼굴을 마주 봐야 더 잘 이해되는 경우, TV와 라디오 볼륨을 점차 높여야 하는 경우도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국가건강검진의 청력 검사 외에 청능사(Audiologist)를 통해 순음 및 어음 청력 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와 유튜브 등 시청각 매체의 발전으로 젊은 층에서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다.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 등 소음이 큰 장소에서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30~40분 청취 후 10분씩 쉬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볼륨을 높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청각 세포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이어폰의 볼륨을 90dB 이하로 조절하고, 소음 유발이 큰 이어폰 대신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폰을 이용하고 볼륨도 최대치의 7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성 난청은 성인병이나 지병의 영향으로 청각 기능이 더 쉽게 저하될 수 있다. 청력을 보존하려면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커피, 콜라, 담배와 같은 신경 자극제와 염분 섭취도 조절해야 한다.
청력 감소는 30대부터 시작되며, 특히 고주파수 영역에서 난청이 두드러진다. 조기 검사를 통해 적절히 보청기를 착용하면 노화성 난청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이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하나히어링 안양센터 유다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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