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토요일 새벽 중부내륙 중심 최대 10㎝ 이상 많은 눈, 대설특보 가능…‘황사 눈’ 우려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6 10:49:38
  • -
  • +
  • 인쇄
▲6일 밤에서 토요일 새벽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소한인 6일 밤에서 토요일 새벽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날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황사 눈’이 내릴 수도 있다. 교량과 터널 입구 등에서 살얼음(블랙 아이스)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서해안 중심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밤부터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3∼6시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부에서 비 또는 눈이, 전북서부와 전남권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6∼9시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도서쪽해상의 강수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낮 12~오후 3시에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기 시작하고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 자정∼오전 3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이날 밤 6∼12시부터 7일 자정∼새벽 6시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지상 부근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인접한 지역인데도 강수 형태와 예상 적설의 차이는 클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3~8㎝(많은 곳 강원내륙·산지 10㎝ 이상),  서울동부·경기북서부,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제주도산지 1~5㎝, 서울서부·인천·경기남서부, 강원북부동해안, 충남권내륙, 전남동부내륙,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5~10㎜, 그 밖의 전국 5㎜ 내외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에 기온이 올라 일부 눈이 녹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다시 눈이 쌓여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이고,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여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우려된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7일 아침최저기온은 -3~4도, 낮최고기온은 2~10도, 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서는 강풍에, 해상에서는 풍랑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밤부터 서해상(인천·경기앞바다 제외)을 시작으로, 내일은 먼바다와 충남앞바다, 전라서해앞바다, 제주도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