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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분화 당시 규슈 스와노세섬 화산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스와노세(諏訪之瀨)섬에서 화산이 분화해 입산 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주민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14일 현지 공영 방송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쯤 화산이 폭발해 상공 500m까지 연기가 솟았고, 분화구에서 약 1㎞ 떨어진 지점까지 화산 자갈이 날아갔다.
규슈섬 남부에 도시마무라에 속한 열도의 하나인 둘레 27㎞의 화산섬이다. 분화구 인근에서 남쪽으로 약 4㎞ 떨어진 해안 지대와 항구를 중심으로 39가구, 8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스와노세섬 화산 경계 수준을 ‘분화구 주변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 2시에서 ‘입산 규제’인 레벨 3으로 상향했다.
스와노세섬은 2021년 9월에도 연기 높이가 5.4㎞까지 치솟는 등 지난 3년간 크고 작은 화산 폭발이 잇따랐다. 섬 중앙의 화산이 오랫동안 분화를 반복하고 있다.
스와노세섬은 지난해 3월에도 화산 폭발이 5일 동안 25회 발생하는 등 분화 활동이 활발해져 화산 경계 수준이 레벨 3으로 상향되기도 했다.
2000년 이후 일본에서 분화한 활화산은 108개로, 이 가운데 국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화산은 스와노세섬을 포함해 △아이라, 사쿠라지마 △기리시마야마 △아소산 △구치노에라부지마 등 27개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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