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찜통더위’...정부,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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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재난 상황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 뜨거운 햇빛(사진: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폭염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최고체감온도 35℃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폭염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 산불과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하고, 호우 피해 복구 및 수색 인력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냉방물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농업인과 야외근로자에게는 낮 시간대 충분한 휴식을 유도하고,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냉방설비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상안전사고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외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재난방송, 문자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온열질환 대처 요령도 적극 안내한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 등 시원한 곳에서 활동하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르신, 어린이는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드응로 햇볕을 가리고 옷은 헐렁하게 입는다.

폭염에 취약한 작업장에서는 1시간 주기로 10~15분 정도 휴식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해 무더운 시간대 실외작업을 피해야 한다.

만약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물수건, 물, 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려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을 땐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음료수나 물을 억지로 먹이면 질식 위험이 있어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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