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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네이버 지식인) |
[매일안전신문] 7일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이 내 카카오톡을 로그인했다”며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로그인은 6일 늦은 밤부터 7일 오전에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삼성전자 기기로 진행됐다는 게 공통점이다. 그러나 이 기기는 모델 번호 검색 시 잡히지 않아 가짜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이날 네이버 지식인, 에펨코리아 등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일 새벽 카톡 로그인 알림이 왔다’는 내용의 글이 수십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로그인됐다는 카톡이 온 지 1시간 만에 부랴부랴 비밀번호를 바꿨다”며 “자고 있을 시간에 (비번을) 털어서 대처가 느렸는데, 다 털어갔을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모든 로그인은 삼성전자의 ‘SM-T762N’ 모델로 진행됐다. 그러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SM-T762N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없다”고 나온다. 즉 존재하지 않는 모델인 셈이다. 다만 ‘SM-T’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의 모델 번호라 탭 관련 기기로 로그인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다른 특징은 로그인을 시도한 IP를 IP 조회 사이트에 입력하면 구로구의 한 보안 업체가 할당 기관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해커가 이 업체에서 IP를 할당받은 것 같다”며 업체 또한 피해자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카카오톡 측은 아직 사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해킹 피해를 막으려면 카카오톡이 제공하는 ‘2단계 인증’을 설정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2단계 인증은 비밀번호 외에 사전에 설정한 추가 인증을 한 번 더 하는 것이다. 2단계 인증은 설정 -> 개인/보안 -> 카카오 계정에서 ‘2단계 인증’ 버튼을 누르면 할 수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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