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3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속옷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 궁동 한 도로, 전남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 야산, 서울 강서구 발산역 한 버스정류장,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야산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속옷가게 화재현장 (사진=부산소방본부) |
◆부산 속옷 가게서 불...50분여만에 진화
13일 새벽 1시 45분경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2층 상가건물 1층 속옷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가게 내부에서 잠을 자던 부부가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옥상으로 대피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불은 1천600만원가량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인 새벽 2시 35분경 모두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로구 편의점에 차량 돌진...운전자 부상
13일 오전 7시27분경 서울 구로구 궁동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투싼 차량이 도로변 1층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목격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아 회복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편의점 안에 혼자 있던 점주는 뒤로 물러나 있어 다치지 않았다.
다만, 편의점 입구 유리가 크게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 화순에 산불...임야 0.06ha 소실
13일 오전 9시 38분쯤 전남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장비 8대, 산불진화대원 70명을 투입해 52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피해 면적을 0.06ha로 추정한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행위 등을 엄중히 단속해 처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 발산역 버스정류장서 깔림사고...1명사망
13일 오후 5시경 서울 강서구 발산역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시내버스 뒷바퀴에 신체 일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승객을 내려주고 정류장을 출발한 버스 옆을 인도 쪽에서 따라가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버스기사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봉화 소천면서 산불...2시간 여만에 진화
13일 밤 8시 7분경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고성능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24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인력 145명을 투입해 이날 밤 10시 10분경 주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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