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고막형 보청기의 장단점을 알고 구매해야..

강정훈 원장 / 기사승인 : 2024-01-16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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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막형 보청기가 청각 장애인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직접 고막 부근에 장착되어 청력을 지원하는 기기로, 귀에 큼지막 하게 걸어 사용하는 귀걸이형 보청기와 비교했을 때 여러 장점이 있지만, 일부 단점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보청기 구매 전 고막형 보청기의 장단점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장점에 대해 살펴보면, 고막형 보청기는 소리를 직접 고막 가까이에 전달함으로써 낮은 울림으로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인해 사용자는 보청기 착용 사실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고, 자연스러운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착용자의 자신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덕분에 외향적인 성격으로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타입이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다. 고막형 보청기는 귀걸이형이나 오픈형에 비해 유지보수가 더 자주 필요하다는 점이다. 보청기가 고막에 가깝게 위치하고 작은 크기로 인해 먼지나 귀지가 쉽게 들어갈 수 있으며,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는 그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는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관리 부담을 줄 수 있다.

작은 크기의 결과로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것도 단점 중 하나다. 착용자는 더 자주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이는 특히 외출이 잦거나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사용자에게 불편할 수 있다.

또한, 고막형 보청기는 모든 청각 장애 수준에 적합하지 않다. 중증도 이상의 청각 장애인 경우에는 이 보청기가 충분한 소리 증폭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어, 사용자의 청각 상태에 따라 다른 유형의 보청기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보청기 제조업체들은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막형 보청기의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더 긴 배터리 수명, 더 나은 내구성, 착용자의 특정 청각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이 주요 연구 분야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동작센터 강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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