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정헌, 폭발적인 메소드 연기 강렬 인상...빌런 활약 ‘눈길’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5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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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 투표 6화 (사진=SBS캡처)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배우 정헌이 강렬한 빌런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세 번째 사형투표 대상자로 밝혀진 후에도 자신만 아는 비열한 모습으로 경악을 안겼던 오정호 역을 맡았던 정헌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끝까지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국민사형투표’ 6회에서는 정호가 임소위의 약호자 진욱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는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임소위를 자살하게 하고 환자들 몰카 판매를 하는 등 극악한 범죄 행위로 세 번째 사형투표 대상자가 되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방에 숨어든 정호는 같은 방에 있던 김지훈(서영주 분)도 개탈과 한 편이라고 오해해 무력을 사용하거나 경찰에게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 등 이기적인 성격을 숨기지 않았다.

정호는 폭발물 처리반으로 위장한 진욱이 문 열어달라는 소리에 거의 문을 열 뻔 했지만 김무찬(박해진 분)의 전화를 받고 문을 열지 않았다. 이에 진욱은 가스를 방에 주입했고, 정호는 지훈을 인질 삼아 나와서 도망치려 했지만 빈틈을 찾아낸 지훈이 벗어나자 진욱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결국 진욱에게 사형 집행을 당하기 직전 나타난 무찬 덕분에 목숨을 구했지만 진욱의 인질이 되어 벗어나지 못하자 정호는 진욱에게 원하는 돈을 줄 테니 살려달라고 애걸했다. 그러나 진욱이 정호에 대한 뿌리 깊은 원한을 드러내자 죽은 임소위에게 욕설이 섞인 말을 내뱉고 무찬에게 총을 쏘라고 고함을 지르는 등 정호는 폭주하기 시작했고 결국 진욱의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했다.


정헌은 자신의 이익과 본능을 위해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다가 막상 죽음의 공포가 닥치자 자신만 살고자 하는 이기적인 본색을 지닌 오정호 역을 맡아 불쾌하게 번뜩이는 눈빛과 절규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폭발적인 메소드 연기로 그려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동안 젠틀한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에서 선량한 역할을 해왔던 정헌은 MBC '비밀의 집’에서 첫 악역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또 다시 악역에 도전하는 등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연기 열정을 빛내고 있다. 정헌은 이번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흡입력 높은 표현력으로 생생한 악역을 그려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높여 차기작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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