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민폐’ 조니 소말리, 이번엔 ′스토킹′으로 112 신고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9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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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매일안전신문]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외설적 춤을 추는 등 기행으로 공분을 산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이번에는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 8일 새벽 경기 구리시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공격하려 한다”며 112에 전화를 걸었다.

소말리는 “유튜버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자신을 쫓아왔고, 현재 머무는 거처의 위치를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제로 그를 추적하거나 폭행하려는 인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니 소말리는 지난 9월 한국에 입국한 뒤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소녀상 앞에서 부적절한 춤을 춰 분노를 샀으며, 지난달 17일에는 서울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의 물을 테이블에 쏟아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런 행위에 일부 유튜버들은 그를 추적해 사적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는 한 20대 유튜버가 조니 소말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소녀상의 중요성을 몰랐다”며 사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신고가 접수돼 입건 전 조사 중”이라며 “해당 사안이 스토킹에 해당하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고 밝혔다. 현재 소말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돼 있으며 폭행과 마약 복용 의심 등으로도 고발돼 출국 금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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