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창동 아파트 화재로 8명 부상… 주민 수십 명 대피 소동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1 1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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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구급차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일 오전 7시 27분경 대전 중구 문창동의 4층짜리 아파트 2층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91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45분 만인 오전 8시 12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사고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30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아파트 2층 세대를 중심으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화 지점과 사고 원인 및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화재 시 연기가 계단 등을 통해 상층부로 급격히 확산되어 다수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가구별 소방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더불어, 화재 발생 시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대피 요령의 숙지가 필요하며 평상시 비상구 통로에 적치물을 방치하지 않는 등 소방 통로 확보를 위한 입주민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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