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어원,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 구축 운영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1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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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말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국어원)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외래용어 '도어스테핑'과 '메타패션'에 대한 각각 '출근길문답, 약식문답', '가상 세계 패션'으로 우리말 대체어로 다듬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20일 ‘도어스테핑’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출근길 문답, 약식 문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어스테핑’은 집 밖이나 건물 입구 등 주로 공개된 장소에서 특정 인물을 기다렸다가 약식으로 하는 기자 회견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일에 개최된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도어스테핑’의 대체어로 ‘출근길 문답, 약식 문답’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이달 8일~ 14일까지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2%가 ‘도어스테핑’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도어스테핑’을 ‘출근길 문답’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5.8%, ‘약식 문답’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2.5%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도어스테핑’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출근길 문답, 약식 문답’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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