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중소기업제품·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액 지방공기업 중 최대규모 달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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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 본사 전경(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작년 한 해 동안 구매한 중소기업제품·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액이 지방공기업 중 최대 규모의 구매액을 달성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 제품을 4978억원, 중증장애인생산품을 56억원을 구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의 경우 2023년 4520억원에서 2024년 4978억원으로 약 10% 가량 증가했다. 또한, 총구매액의 87%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중소기업제품 법정 구매율인 50%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은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규모가 19억원에 그쳤지만, 2024년에는 56억원으로 늘어 3배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증가는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 공공구매 계획’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지원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공공구매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동반성장 공공구매 계획은 기존의 단순한 수동적 공공구매에서 벗어나 공공구매를 전략적·능동적으로 주도하는 한 단계 격상된 정책으로 목표 관리제 도입, 협력업체 협업 및 실적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공공구매 활성화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 구매 상담회 및 박람회 등 공공구매 관련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조달청이 주관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참여해 중소기업 제품과 신기술을 적용한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공구매는 단순한 구매를 넘어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생발전을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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