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관공서·기업체 출근 1시간 늦춰진다...‘교통 혼잡 방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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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2023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평가가 실시됐다.(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도 늘어난다.

교육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수능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능 당일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아울러,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수험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자차로 이동한 수험생은 차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3교시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35분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한다. 포·사격·전차 이동 등 군사 훈련도 잠시 중단된다.

시험 주변 행사장, 공사장 등의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또 수험생들이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사청은 다음달 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시험장 날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도는 기상악화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 제설 대책을 마련한다.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17개 교육청은 다음달 4일까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진에 대비해 지진상황과 지진발생 때 정보전달 체계도 점검한다.

이외에도 경찰청과 교육청은 문답지 보안을 위해 철저한 경비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부는 모든 시험지구에 중앙협력관을 파견하여 문답 관리를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는 50만4588명으로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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