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중국 스파이 등 기소 발표하는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과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미국 법무부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검찰 수사 정보를 빼내 수사를 방해하려한 중국인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불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뉴욕 동부연방지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법집행당국 요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내부 정보를 빼돌려 화웨이 기소를 저지하려 한 혐의로 중국인 허가오춘과 왕정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법원 문서에는 회사 이름이 명시돼있지 않았고, 중국에 본사를 둔 통신사라고 표기됐으나, 이는 화웨이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수사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밝혔다고 알려졌다.
공소장에 따르면, 허가오춘과 왕정은 지난 2017년 초부터 미 법집행기관 소속 관리 한 명과 친분을 맺었다. 검찰은 이 관리가 사실 미 연방수사국(FBI)이 관리하는 ‘이중 스파이’였다고 밝혔다.
허가오춘과 왕정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 관리에게 6만1000달러(약 8800만원) 상당 뇌물을 주고 화웨이에 대한 미 법무부의 수사와 형사기소에 관한 기밀 정보라고 믿은 자료들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뇌물에는 4만1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600달러 상당의 보석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이 화웨이에 대한 형사 사건에서 증인, 추가 기소 가능성, 법원에 제출할 증거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려 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018년 HSBC등 은행들에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숨긴 혐의로 화웨이를 처음 기소했다. 이어 2020년에는 미국 기업들의 영업비밀을 빼돌리고 지식재산권을 도용하려 한 혐의와 미국의 제재 대상인 북한과의 사업 사실을 속인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중국의 광범위한 불법적인 영향력 행사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법무부는 우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는 법치를 훼손하려는 시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