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부상자 7명으로 늘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9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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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국토부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합동감식 진행 예정
▲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닜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 부상자가 7명으로 늘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초 경상 3명으로 파악됐던 항공기 화재 부상자가 관할 보건소 환자 재분류를 거쳐 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70대 여성은 꼬리뼈와 머리 등에 통증을, 50대 여성 2명은 요통을 호소했고, 승무원 4명은 연기를 마셔 가슴에 불편감이 있는 것으로 소방은 파악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기 뒤쪽 주방에 있다가 닫혀 있던 선반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관제탑으로 "계류 중인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렸고, 승객들도 "선반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합동 감식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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