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남산 일대, 메타버스 공간서 구현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8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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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한옥마을 XR서비스 이미지 예시 (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남산한옥마을을 비롯한 ‘명동‧남산 일대’가 메타버스에 구현된다.

서울시는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경북SW진흥본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모바일 가상환경에서만 볼 수 있던 메타버스 콘텐츠를 현실세계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XR메타버스) 개발을 지원한다.

현실세계와 동일한 XR메타버스는 고정밀 측량장비를 이용해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변환하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수작업으로 구축하던 기존 방식보다 시간적·경제적으로 효율적이다.

총 사업비 99억원으로 메타버스 관련 전문기업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내년까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 결합된 ‘확장현실(XR)’ 기반으로 지역의 명소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한다.

서울시는 남산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한옥의 모습과 전통문화에 대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작한다. 더불어 명동‧남산 일대 4곳((가칭)서울큐브,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재미로/재미랑)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일 콘텐츠는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제작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시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민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저작권을 보호하고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상품화를 통해 수익창출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박종시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초광역 협력으로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아름다운 한옥의 모습을 새롭게 체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개방형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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