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업단지서 외국인 노동자 지게차 치여 숨져...‘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1 1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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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광주 하남산업단지의 한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경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한 금속가공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다음날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사출기 주변에서 동료 2명과 함께 조를 이뤄 자재를 옮기고 있었다. 지제차 운전자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게차 조작은 작업 동선에 따라 A씨를 포함한 작업자들이 번갈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해 책임 소재가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상시 근로자수 50인 이상인 기업임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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