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바이오뱅크 해양생명소재 산업화를 위해 기업과 공동연구 착수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1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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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 균주 및 배양, 공동연구기업 사진 (사진:해양수산부)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해양수산부가  국산 해양미세조류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이 상용화하기 위해 해양생명소재 기업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체지방 감소효능이 있는 해양바이오 원료소재를 산업화하기 위해 민간기업 등과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소재를 발굴·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현재까지 항암, 항균, 항산화 등 13,399건의 해양바이오 소재를 발굴하고 875건 5,681점의 소재를 산·학·연 연구자에게 분양했다. 또한 소재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을 받아 국제적으로도 소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동안 해양바이오뱅크의 역할이 기업 등 연구자에게 해양생명소재를 소개·제공하는 기능에 국한되어, 이를 이용한 산업적 성과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바이오 소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해양바이오뱅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동연구는 해양생명자원의 수집·보존·연구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기술출자 기업이자 친환경 미세조류 원료생산 기업인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가 공동참여하여 2022년~ 2024년까지 3년간 ‘카로테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국산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감소 원료 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미세조류 체지방감소 유효성분 확인 ▲비임상 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등을 추진하고,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는 ▲미세조류(원료)의 대량생산, ▲원료 표준화 및 표준원료의 유효성 평가 ▲표준원료 생산공정 확립 등 상호 역할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증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5조 원대로 성장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 해양미세조류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이 상용화된다면 수입 제품을 대체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종욱 해양정책관은 “바다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류에게유용한 소재가 무궁무진하다.”라며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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