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차별화된 특수 콘크리트로 큰 호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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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내한(耐寒)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성능 검증 시연회(사진: 삼표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삼표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선보인 현장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특수 콘크리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표산업은 현장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건설현장에 맞춘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표산업이 최근 현장에 적용 중인 콘크리트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Keep Slump)’다.

이 제품은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일반 레미콘에 비해 작어 가능 시간을 늘려 시공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레미콘의 경우 시간 지남에 따라 원재료인 시멘크가 물과 반응(수화작용)해 점차 굳어지기 시작한다. 제조 직후 90분 이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어져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 평균온도 35도에서도 고품질 콘크리트를 확보할 수 있으며, 현장 요구 수준에 따라 콘크리트 유지 시간을 최대 3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또 비오는 날 타설해도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블루콘 ’Rain OK’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의 핵심은 수중불분리 기술에 있다. 수중에 투입되는 콘크리트가 물의 세척 작용을 받아도 시멘트와 골재의 분리를 막아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강우 시 타설할 수 있다. 지난 7월 삼표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시연회를 갖고 성능 시험과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된 ‘블루콘 스피드’ 역시 현장 호응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동절기 및 춘추절기에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붕괴사고 원인으로 주목되는 콘크리트 강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통 동절기 아파트 1개층 골조 공사에 8~9일 정도 소요되는데 이 제품은 소요시간을 이보다 1~2일 줄일 수 잇다.

이외에도 영하 10도에서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를 비롯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컬링 등의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블루콘 스토어’, 별도의 다짐 작업이 필요없는 자기 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등이 현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삼표산업은 맞춤형 몰탈 제품도 선보이고 잇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골재), 혼화재(슬래그, 플라이애쉬) 등을 미리 섞어 만든 제품으로, 공사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자재다.

삼표산업은 올해 타일 마감용 제품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지미장 몰탈과 몰탈접찰증강제, 타일압찹(난방, 벽체용), 타일본드(아크릴), 타일용 에폭시, 혼화제(견출용, 미장용) 등을 함께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15종에서 30종으로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을 앞세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콘크리트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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