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제2회 경동사랑 음악제’ 개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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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제2회 경동사랑 음악제'를 11월 2일 개최한다.(사진: 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향수와 그리움을 주제로 한 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오는 11월 2일 오후 4시 경동고등학교 내 ‘동인관’에서 ‘제2회 경동사랑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동고등학교는 1940년 개교 이래 올해로 개교 84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총 4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특히 문화예술 방면에서 이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경동’하면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가왕 ‘조용필’이 대표적이다.

이번 음악회는 ‘향수와 그리움’을 주제로 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형태로 진행된다.

1부는 클래식 향연으로써, 천안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임한귀(39회)의 지휘에 맞춰 경동의 17개 동창회가 연합으로 구성된 ‘경동OB합창단’이 남성합창의 매력을 한껏 뿜어낼 예정이다.

또 경동고 14회 졸업생인 고 박인수 테너의 후예로서 현역 성악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백광호(49회), 테너 석승권(49회), 바리톤 이광희(42회)의 무대가 폭넓은 성악의 세계로 관객을 인도한다.

2부는 추억과 그리움을 소환하는 80년대의 명곡들을 경동고 동문들로만 구성된‘KD슈퍼밴드-블랙옥슨’의 연주와 노래로 이어진다. 밴드명인 ‘블랙옥슨(Black Oxen)’의 의미는 80년대 캠퍼스 밴드로 큰 인기를 끌었던 ‘블랙테트라’와 ‘옥슨’의 합성어다.

블랙테트라 멤버로 ‘구름과 나’를 작사, 작곡하여 1979년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고상록(33회)과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박학기(39회)가 밴드를 리드하고, 성시경밴드 마스터인 안준영(43회)과 1991년 KBS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옥슨91’의 서형무(46회)가 연주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배우 이성원(46회)과 포크가수 허영택(46회)의 매력적인 음색과 어쿠스틱 참여는 밴드의 다양한 래퍼토리와 사운드 완성에 힘을 싣는다.

2부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배우 ‘박규연’과 초대가수 ‘알리’의 무대다.

‘알리’는 ‘경동OB합창단장’인 조동식(27회) 동문의 조카이며, 박규연은 박병일(31회) 동문의 딸이기에 두사람은 모두 경동동문 가족으로서 공연에 함께하는 의미가 크다.

아울러 무대 중앙과 측면에 설치된 총 5면의 대형 LED화면과 풍부한 음향, 섬세한 조명예술은 국내 최고의 스태프가 참여했고, 최근 굵직한 무대 공연 연출을 겸하고 있는 가수 박학기가 총감독을 맡았다. 음악제 사회는 신영일(47회)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한다.

지난 2년간 이번 음악제의 준비위원장으로 동분서주했던 김주환(31회) 동문은 “경동고 출신의 공연, 무대, 예술가들의 공동의 협력을 통해 얻게 된 완성의 희열을 사회적으로 보다 가치있게 발전시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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