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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 미국에서 20살 모델 지망생이 코로나19 돌파 감염 이후 합병증으로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놓였다. 가족은 펀딩 플랫폼을 통해 수술비 모금에 나섰다.
27일(이하 현지 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사는 아마추어 모델 클레어 브리지스(Bridges·20·사진)는 지난 16일 심한 다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두 다리를 잃은 상황에 처했다. 코로나19 합병증으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면서 두 다리가 괴사한 것이다.
클레어는 백신 접종 이후 코로나19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다. 클레어 아버지 웨인 브리지스는 “클레어가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클레어는 입원과 함께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다. 심근염, 폐렴, 횡문근 융해증, 청색증 등이 한꺼번에 찾아오면서 한때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현재는 신장 기능이 저하돼 투석을 받고 있다. 웨인은 “지난 2주가 마치 2년 같았다”고 폭스뉴스에 말했다.
클레어 가족은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클레어의 수술비를 모금하고 있다. 미국은 간단한 수술에도 수천만원이 들어갈 만큼 의료비 부담이 높은 국가다. 한국처럼 국민 건강 보험이 없고, 민영 보험 시장이 활성화해서다.
가족은 펀딩 소개란에 “클레어는 다리 손상이 심각하고, 되돌릴 수 없어 두 다리를 잃게 될 것이다. 앞으로 더 길고 힘든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꾸준히 클레어의 건강을 관리하면서 최상의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지난 27일 5만 달러를 목표로 시작된 모금은 현재 56% 정도인 2만 8000달러를 달성한 상태다. 가족은 “클레어를 향한 모든 응원과 기도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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