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전자레인지 넣고 살균해도 끓는 물에 10분간 삶는 것과 효과 같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7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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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8가지 재질의 수세미 대상 5가지 소독법 비교실험
끓는 물로 세균 100% 제거...전자레인지도 이용불가한 철수세미 외 동일
▲수세미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살균해도 끓는 물로 삶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철 수세미는 특성상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없어 실험이 불가했다. 사진은 픽사베이가 제공한 철 수제미 모습.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수세미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살균해도 끓는 물로 삶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필름과 아크릴, 철, 실리콘, 망사스펀지, 천연, 망사, 스펀지의 8가지 재질 수세미에 세균 10만CFU/g를 인위적으로 주입해서 소독 방법을 5가지로 달리 해 균 제거율을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원은 물 1ℓ와 주방세제 2g으로 세척하는 방법, 물에 베이킹소다·식초를 1ℓ씩 1대1대1로 섞어 5분간 소독하는 방법, 물 1.5ℓ와 락스세제 5㎖ 희석액으로 5분간 소독하는 방법,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돌려 소독하는 방법, 끓는 물에 10분간 소독하는 방법을 썼다.


 실험 결과 끓는 물로 수세미를 소독했을 때 8가지 재질의 수세미 모두에서 세균이 100% 사라졌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소독법으로는 재질 특성상 이용이 불가한 철 재질을 빼고 나머지 7가지 재질의 수세미에서 세균을 100% 없앴다.


 락스를 활용한 소독법으로 천연 수세미의 세균을 99.96% 제거하고 나머지 7가지 재질 수세미에 세균은 모두 제거했다.


 주방 세제를 활용한 소독법과 물에 베이킹소다·식초를 혼합해 한 소독법으로는 평균 세균 제거율이 99.64~99.76%에 그쳤다.


 연구원은 실리콘 수세미처럼 내열성이 강하고 환경호르몬 검출 우려가 없는 재질의 수세미라면 끓인 물로 하는 소독법과 전자레인지 소독법을 적용할 것을 권했다. 물과 베이킹소다·식초 혼합액을 사용한 경우 20분 이상 소독하고 천연수세미는 오염에 취약하므로 자주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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