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별세 추모 물결...송가인 "제일 먼저 재능 알아봐 준 선생님"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8 1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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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장성규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8일 오전 방송인 송해가 향년 95세로 별세한 가운데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방송인 이용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47년전 MBC 방송국에서 국ㄴ 최초로 코미디언을 뽑던 날, 심사위원으로 앉아계시던 송해 선생님의 스포츠 헤어스타일과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지금도 기억한다”며 고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출연하셨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젠 시청자분들게 선물로 드리고 천국에 가셔서, 그곳에 계신 선후배들과 ‘천국노래자랑’을 힘차게 외쳐 달라”고 덧붙였다.

가수 이현우도 KBS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 진행 중 “조금 전 송해 선생님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전 국민 곁에서 68년을 함께 하셨다. 이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하겠다”며 “진정한 큰 별이었고 스승이었던 송해 선생님을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방송인 오상진은 “존경하는 송해 선생님.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고인의 사진을 게시했다. 가수 겸 배우 하리수도 “언제나 전국의 모든 국민과 함께 하셨던 선배님. 국민들과 오랜 시간 웃고 울며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언제나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편히 잠드시고 부디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송가인도 이날 SNS를 통해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명복을 빌었다.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픕니다. 삼가 고 송해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송해의 생전 사진을 게재했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 1988년부터 34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며 지난달에는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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