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올라온 ‘1억원짜리 게임기’... “국내에 1대뿐”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4 1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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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매일안전신문] 영국의 명품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이 한정판으로 선보인 레이싱 게임기가 중고 매물로 등장했다.

14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강남 역삼동 지역 당근마켓에 올라온 애스턴 마틴의 한정판 레이싱 게임기가 화제가 됐다. 판매자는 “총 5번 정도 사용했다”며 “애스턴 마틴 게임 영국 본사에서 직접 주문 제작해 수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자는 게임기 가격으로 1억원을 책정했다. 그는 “(이 게임기는) 한국에 1대가 있다”며 “옵션 포함 실제 출고가가 영국 파운드로 7만 1500파운드, 오늘 날짜 기준 환율로 계산하면 1억 1170만원”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운송비, 관세, 통관비까지 다하면 들어간 돈은 1억 3500만원가량이라고 한다.

애스턴 마틴은 1913년 라이오넬 마틴과 로버트 뱀포드가 창립한 스포츠카 제조업체다.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 유명하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한 ‘2019년 애스턴 마틴 밴티지’는 출고가만 1억 9800만원에 달한다.

판매자가 내놓은 매물은 애스턴 마틴이 2020년 한정판으로 150대만 선보인 레이싱 에뮬레이터 ‘AMR-C01’로 보인다. 애스턴 마틴 레이싱 차량의 고전적 디자인을 차용한 이 게임기는 탄소 섬유 소재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외관을 수작업으로 마무리했다. 전면에는 삼성의 49인치 커브디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초 출시가는 5만 7500파운드(약 8936만원)으로 책정됐다.

네티즌은 비슷한 가격이라면 ‘진짜 차’를 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1억원이면 중고로 애스턴 마틴 차량을 사서 즐기다가 폐차할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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