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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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낙동강 수돗물 남세균 검출 논란 등과 관련해 정부가 조류독소에 대한 수돗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매일안전신문 DB) |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분석법을 이용하는 최첨단 연구시설을 통한 연구결과에서 독성물질을 만드는 남세균 확인’이라는 지난 21일 대구MBC 보도에 대해 유전자 분석은 시료에 죽은 세포 DNA 파편이 일정량 이상 포함되면 검출될 수 있는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칫 살아 있는 남세균에 의한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원은 살아 있는 남세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형태학적 분석을 우선 실시하고 부족할 경우 염기서열, RNA분석 등의 유전학적 분석결과를 통해 형태학적 분석결과와 일치 여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원은 또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례를 통해 수돗물에서 활성여부는 확인불가하지만 남세균 DNA의 경우 흔히 발견되지만, 그렇다고 살아 있는 남세균이나 조류독소가 검출됐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는 미국,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등 국외 다수 논문을 통해 수돗물 중 남세균 문의 DNA가 확인된다는 점이 뒷받침한다.
과학원은 또 25일 대구MBC의 ‘들쭉날쭉한 남세균 수 … 현미경으로 측정하기 때문?’이라는 기사에 대해서는 남세균(남조류)는 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검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미경 검사법은 조류 종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고시(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서 정한 공인검사법으로서 조류 모니터링시 통상적으로 활용하는 검사법이라는 것이다. 미국 환경청(EPA)이나 호주 등 해외에서도 현미경 검사법을 채택해 조류 종을 확인한다.
대표적 남세균인 마이크로시스티스의 경우 크기가 5㎛ 내외라서 현미경 검사법(검경배율 100∼1000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과학원은 남세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이크로시스틴에 대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고 마이크로시스틴-LR을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설정해 관리중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부터 전국의 수돗물(정수) 마이크로시스틴-LR을 4900여건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모두 불검출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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