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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전경 :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가 제주⇔부산 간 항공로 300km를 복선화하여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항공 안전과 운항 효율성 향상을 위해 12월 1일부터 제주-부산 간 남해 항공로(A586) 약 300km를 복선화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제주-부산 간 남해 항공로(A586)는 단선 항공로에서 마주 보는 항공기 간 고도를 분리하여 교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량 처리를 위해 안전과 효율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복선화를 통해 제주 방향과 부산방향으로 각각 분리 운영하게 됨으로써 반대 방향 항공기의 상승·강하 중 발생할 수 있는 항공 기간 근접 가능성을 차단하여 항행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원활한 항공교통 흐름으로 항공기 운항의 정시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복선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항공로에 인접한 군(軍) 사용공역 조정을 위해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하였으며, 항공로와 연결되는 제주·김해·사천·여수공항의 출·도착 비행절차도 변경하였다.
이번에 변경되는 항공로 구조 · 공항별 비행절차 · 인접 공역 내용 등은 항공정보간행물을 통해 국제 고시를 완료(10.20) 하였으며,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항공로 변경에 따른 운항환경 변화 상황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11.11) 하였다.
항공로 복선화는 A320 기준 연간 88억 원 상당(8.8천 톤)의 연료비 절감, 2.8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함께, 위성 신호를 이용하는 항공로 설계(PBN)로 지상 항행시설 설치비 약 120억 원, 연간 운영비 약 50억 원 등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해당 구간은 제주-부산, 제주-대구 노선의 국내선뿐 아니라, 대구와 부산에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를 연결하는 국제선도 이용하는 구간으로 정시성 향상 및 지상 지연 감소 등 효과도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공역과 항공로 혼잡을 완화하여 항공기가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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