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 전 보트 미리 점검하세요” 부산해양경찰서, 무상점검 실시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3-03-16 17: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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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보관하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사용 전 안전점검 필수

 

▲ 부산해양경찰서(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부산해양경찰서가 2주간의 홍보 기간을 가진 후 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14일 관내 주요 동력수상레저기구 출·입항지의 개인 수상 레저 활동자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 점검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2주간의 홍보 기간을 가진 후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성수기(4~10월) 동안 연 2회 이상 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

개인 수상 레저 활동자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에서 보관하다 성수기에만 주로 활동하며, 5년 주기 안전 검사에 의존하다 보니 기구를 방치하거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워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보면 부산 해역의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159건으로 이중 70건이 기관 정비 불량에 의한 것으로 전체 사고의 44%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봄이 되면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았던 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다 단순 고장 등으로 표류되어 구조되기도 하는데, 이 중 일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암초 등에 의해 좌초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는 일반 선박에 비해 선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하여 표류 사고 발생 시 충돌·전복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이 꼭 필요하다.”라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를 꼭 신청하시어 점검 방법도 배우시고 출항 전 안전 수칙 준수로 즐거운 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점검 서비스는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며 전문수리업체와의 협업으로 전문성과 내실을 겸비한 점검이 될 예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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