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빗길 사고 급증…"감속 운행 필수"

박장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4: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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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빗길 사고 1만여건…177명 사망, 1만5406명 부상
▲ 광주 전남에 거센 장맛비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장호 기자] 장마철이 본격화되면서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감속 운행 등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2만7266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특히 7월에 가장 많은 1만325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177명이 사망하고 1만5406명이 부상당했다.

 

▲ 빗길 교통사고 월별 집계 수(사진: 행정안전부)

 

 

법규 위반 유형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 형태별로는 단일로에서 41%, 교차로 내에서 30%, 교차로 부근에서 17%의 사고가 발생했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우천 시 감속 운행하고, 교차로를 지날 때는 보행자를 잘 살펴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하천 인근 도로나 지하차도가 침수될 수 있으니 반드시 우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 교차로 통과 시 감속 ▲ 야간 급제동·급정지 주의 ▲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 와이퍼 정기 점검과 방수 관리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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