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길을 잃었다면 스마트폰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길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13: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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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점번호를 정확히 알면 주변에 특별한 건물 등을 모르더라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행정안전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 오랜만에 친구와 등산에 나선 A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급히 119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친구는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주소정보누리집’에 접속했다. 바로 ‘나의 위치 국가지점 번호’가 확인됐다. 그 덕에 119에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었다. 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해 A씨를 구했다.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가상 상황이다.

 주변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한 건물이나 지형지물이 없으면 119신고를 하기가 어렵다. 
▲지금까지는 산속에서 길을 잃어 앱으로 접속하면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위치만 공개됐으나(오른쪽 사진) 앞으로는 정확한 현재 위치가 바로 표시된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산악·해안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신고 및 구조‧구급 활동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위치만 공개되다보니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 신고 및 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주소정보누리집(모바일)에서 현 위치(30m×30m 격자)의 국가지점번호 확인이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모든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다. 도로 위 건물주소, 사물주소 등으로 위치 표현을 할 수 있지만, 도로가 없는 산악·해안가 등에서는 국가지점번호가 위치 표현 수단이다.

 국가지점번호는 등산로 및 해안가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구조·구급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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