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침수차량 중고 구매, 운전자 안전과 직결"...무료 조회 서비스 제공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6 13:49:03
  • -
  • +
  • 인쇄
▲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이 침수 차량 무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중고차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침수 차량 무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집중 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시장에 유통돼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개발원은 보험사로부터 보험 처리된 자동차보험 사고자료를 기반으로 차량의 침수사고 발생 여부를 제공한다.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은 '카히스토리(carhistory)'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를 클릭한 후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보험사에 사고발생 사실이 신고되지 않았거나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은 경우는 확인이 불가하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 7월까지 보험 처리된 침수 차량은 총 1만1173대이다. 또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지난 11일 오전 9시 기준 8738대로 추정됐다.

보험개발원은 "과거 대비 최근에는 전기차와 첨단기능의 전자장치를 장착한 차량들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의 침수사고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침수차량을 구매할 경우 그 피해는 모두 소비자의 몫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서경 기자 박서경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