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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라리아 모기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인천, 경기북부, 강원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자 및 여행자는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위험지역 내 50개 채집지점에서 매개모기 밀도를 감시한 결과,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25주차에 7.1마리로 최근 5년간의 동기간 평균(1.5마리) 대비 약 5배, 전년(3.5마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6주차는 9.2마리로 각 약 2.5배, 1.3배 증가했다.
| ▲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지점(질병관리청 제공) |
체집된 전체 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주차에는 54%로 전년(25.8%) 대비 2배 증가했으며, 26주차에는 61.7%로 전년(49.9%) 대비 1.2배 늘어났다.
질병청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는 만큼 말라리아 전파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위험지역 내 물웅덩이와 같은 유충 서식지 제거 및 환자 발생지역 주변의 성충 방제 강화 등 매개모기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협력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채집된 모기를 모기지수로 환산하여 발생량을 확인하고 있다.
추합된 감시 자료는 매주 목요일,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주간정보’로 질병청 감염병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지자체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해당 지역 주민과 위험지역 방문자는 개인 예방수칙 실천과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히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에는 야회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에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한다.
만약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경보발령지역 거주자는 과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속진단키트 검사 및 예방약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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